강원 홍천 오유원, 반려견 동반 가능한 풀빌라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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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여름철 휴가 및 피서로 알맞은 "수영장 딸린 + 강아지 동반 가능한 숙소"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일단 너무 예쁜 수영장의 자태부터.. 성인 가슴팍 정도 오는 수위와 크기가 미쳤다.
하루 걸러 비가 오고 폭염이 오는 오늘 같은 변덕스런 날씨에 수영장 온도가 너무 차지도, 따듯하지도 않게 적당하다. 미온수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실외라서 물이 어느정도 데워지는 듯하다.

오유원은 총 3개의 객실이 있는데 그 중 w 객실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o와 u 객실은 반려견 동반이 불가한 대신 w에 비해 하이엔드급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뽐낸다.
사실 w동 오픈 전에 그런 느낌으로 오픈이 될 줄 알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ㅋㅋㅋ 조금 아쉽지만 아무래도 강아지가 누빌 곳이라서 그런지 좀 더 편안한 펜션 느낌으로 오픈이 됐다. 대신 널찍한 마당까지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하기엔 더 적합한듯.

객실은 고급진 느낌까진 아니더라도 매우 청결하고 예쁘다. 가구나 소품들도 감각있게 배치된 것이 느껴진다. 방마다 창이 있어 환기하기 좋고 침구도 포근했다.
침대가 없는 복층 방까지 합해서 침실이 총 3개, 욕실이 2개로 최대 8인까지 수용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많은 인원이 방문해서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좋아 보인다.

 

위 사진의 울타리 쳐진 장소가 바베큐장이다. 6인석에 숯불 구이를 할 수 있는 그리들이 갖춰져 있다. 천장을 개방할 수도, 닫을 수도 있어서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마당, 바베큐장 이 모든 시설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독채형 숙소라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바로 옆에 비발디 파크가 있어서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편의점, 마트도 가깝고 배달 시킬 수 있는 식당도 꽤 있고.
비발디파크가 오션월드는 물론 겨울철 스노위랜드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사실 계절에 상관 없이 휴가지로 많이들 찾는다. 비발디파크의 놀거리를 이용하고 싶은데 딱딱한 리조트 객실이 싫다면 낮엔 비발디파크의 액티비티를 즐기고 숙박만 오유원을 이용해도 너무 좋을 듯하다.

 

 

p.s.
이용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대문 밑과 울타리 쪽에 틈이 있어 몸집이 작거나 호기심 많은 강아지들은 여차하면 빠져나갈 우려가 있었다는 점이다. 콜 훈련이 안돼있는 오디는 아무래도 불안해서 목줄을 하고 돌아다녔다. 완전 폐쇄형 펜스까진 아니더라도 철망이나 그물망 처리가 더해지면 강아지와 이용하기에 훨씬 안심이 될 것 같다.


현재 w 객실은 예약 마감이 된 상태다. 하지만 간간이 취소분이 풀리니 주시해 보시길. 인스타로 취소 객실 소식을 전하니 참고하자.

오유원 : 네이버

https://www.instagram.com/p/CuFB6HrRB8P/?igshid=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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