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부/피모 보습 "페토세라 미스트 센서티브"

강아지 피부 가려움, 각질에 효과

저자극 보습 제품

 

한창 머루 비린내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때, 피부 문제를 전체적으로 잡아 보려고 보습 제품도 구매했다. 

프로폴리스를 화식에 같이 급여하고 유산균을 바꿔보고 피부에 좋다는 영양제도 구매해보고.. (빅스비 스킨앤코트로 비린내는 완벽하게 잡았다!) 별의 별 짓을 다 했다.

 

▼빅스비 스킨앤코트 후기

강아지 비린내 잡아주는 "빅스비" 스킨앤코트

 

 

암튼,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데 머루가 심심하면 몸을 벅벅 긁는다. 그래서 집게손으로 등 가죽을 집어 찬찬히 살펴보면 등이 온통 작은 각질 투성이다. 어쩐지, 엄마가 등을 쓰다듬어주면 엄청 시원해 하더라. 특별한 피부질환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건조주의보가 내려 있던 거였다.

 

 

 

페토세라 미스트다. 이거 말고 향이 있는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 아무래도 강아지들한테는 무향 제품이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이걸로 구매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뒤에 "센서티브"가 붙는다. 더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저자극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마켓컬리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표다. 성분에 대한 위험도를 나타내고 있다. 센서티브 제품은 전체적으로 안전! 향이 들어간 제품은 "향료" 성분이 "위험"으로 체크되어 있었다. 그러니 굳이 향이 첨가된 제품을 선택할 이유가... 

 

 

 

 

얼굴을 피해 멀찍이서 칙칙 분사해주고 있다. 머루도 오디도 딱히 거부 반응은 없다. 먹을 건 줄 알고 냄새 맡고 있는 모습^^

 

사용 후 며칠 뒤에 피부를 다시 확인해보니 각질 투성이었던 피부가 많이 진정되었다. 긁기도 덜 긁고. 사람도 건조할 때 미스트를 뿌리면 뭔가 기분전환까지 같이 되는데, 강아지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성분히 순하니까 부담없이 사용하게 된다. 저자극 보습 제품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