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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큰 개모차 "낫쏘빅 파트라슈" 리뷰

by 머로디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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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견/두마리/중형견/대형견 유모차

큰 강아지 유모차

 
일전에 할인정보를 전했던 낫쏘빅 파트라슈 유모차 사용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도착한지 며칠 돼서 아파트 산책로도 다녀보고 공원 흙길도 다녀봤다.
 

유모차1

 

튼튼하고 넓은 캐리어(카시트 겸용)

6~7키로 정도 되는 시츄 두 마리가 탔을 때의 상태다. 보다시피 한마리 더 태워도 될 정도로 넓음 ㅎㅎ
다만 머루랑 오디는 사이가 별로 안 좋아서(머루가 예민한데다 서열이 높아서 오디가 자기 근처에 접근하는 걸 싫어한다.)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큰" 유모차를 알아본 거고. 다행히 싸우지 않고 같이 잘 있어준다.
 
날씨가 더워지고 털이 길면서 산책 도중에 번갈아가며 주저 앉던데... 궁딩이 무거운 녀석들이라 제발 가자고 해도 말을 안 듣는다. 그때마다 들어 옮기느라 팔이고 허리고 남아나질 않겠더라. 어제 오늘 산책할 때 끌고나가 주저 앉을 때마다 태워서 상전마냥 모셨다. 시츄 특성 상 더위를 잘 타서 여름에 특히 더 유용하게 쓸 것 같다.

 

180도까지 개방이 가능한 캐노피

캐리어를 덮는 천장 부분을 캐노피라고 부른다. 어떤 제품들은 반토막 밖에 젖혀지지 않기도 한다. 낫쏘빅 파트라슈는 180도 개방이 가능해 날씨나 장소에 따라 유모차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캐노피를 닫아도 메쉬망 처리 된 부분이 있어서 강아지들의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유모차2

 

부드러운 조작, 적은 소음

뒷바퀴가 직경 30센티에 이른다. 엄청 크고 튼튼하다. 그에 비해 조립은 그냥 한번 딸깍하고 끼우면 돼서 너무 편했음. 아무튼 바퀴가 좋아서 그런지 핸들링도 부드럽고 흔들림이 적다. 그에 따른 소음도 적음. 저가형 유모차들 후기를 보면 끌고가는데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창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돈을 좀 쓰길 잘 한 부분 같다.
 

넉넉한 수납공간

손잡이 쪽에 달려있는 백은 인스타스램 포토 후기를 통해 추가 사은품으로 받았다. 양쪽에 컵을 끼울 수 있고 가운데 여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직사각형 백이다. 휴대폰, 배변봉투 등을 보관하기 좋을 듯 하다. 저것도 마찬가지로 저가 브랜드들은 백이 유모차 조작에 따라 이리저리 쏠린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낫쏘빅 수납백은 고리로 양쪽을 고정하는 형태였다. 아주 안정적임.
그리고 사실 저 백이 없어도 캐리어 뒷 부분에 주머니가 하나 있고 손잡이 옆에 끼우는 컵홀더도 기본 사은품으로 오기 때문에 수납 때문에 불편할 일은 딱히 없을 것 같다.
또 캐리어 밑에 5키로 정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나는 쿠션이랑 레인커버를 넣어놨는데 간단하게 장바구니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단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유모차가 경차에도 실릴까 하는 점이다. 아빠 차는 SUV라서 상관 없지랑 나랑 엄마가 같이 쓰는 경차(스파크)는 트렁크 공간이 몹시 협소함. 아직 시도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바퀴를 떼면 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생각으론... 아마 앞바퀴도 떼야 할지도...? 그래도 될까말까일 듯. 오히려 뒷좌석이나 조수석에 싣는 게 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부피가 꽤 있다. 아반떼 이상은 걱정 안 해도 된다는 Q&A 답변을 본 것 같다. 자세한 건 직접 문의해 보시길.
 
(실험(?) 결과 예상대로 앞바퀴 뒷바퀴를 모두 떼면 스파크 트렁크에도 실린다! 분해 및 조립이 워낙 간단해서 많이 불편하지도 않음)


 

유모차3
잠깐 응가봉투 버리고 오는데 저러고 나란히 쳐다보고 있음 ㅋㅋㅋㅋ 멀리서 보니까 똑같이 생겼다...

 
곧 다가오는 휴가철에 유용하게 쓸 것 같다. 식당이나 관광지에 갈 때 캐리어 필수로 제한이 걸린 경우가 있는데, 가방 형태의 캐리어로는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었다. 가방이 아무리 커봐야 애들이 답답해하고 보호자 입장에서도 이고 지고 나르기 매우 수고로워서. 유모차 덕분에 올해는 몸이 좀 편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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