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절세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면? (2)

개인사업자/프리랜서/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종합소득세 내는 사업자가 알아야 할 절세 꿀팁!

 

이전 포스팅에서 "브이펀드" 투자를 통한 소득공제에 대해 썼는데, 그보다 더 많이 알려진 "노란우산공제"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는 소득공제 절세효과에 대한 표다.

나는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에 대해 노란우산공제와 브이펀드공제 두 가지를 받았고 그로 인해 절세된 금액은 총 200만원 정도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노란우산공제의 경우 소득공제를 주 목적으로 하지만 폐업이나 노후에 탈 수 있는 퇴직금 개념으로 많이들 불입하는 듯. 수령 조건이 폐업 혹은 노령(만 60세 이상 10년 이상 부금 납부한 자)이기 때문에 돈이 묶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나 같은 개인사업자일 경우 정말 돈이 급하다면 개인사업자 폐업 처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도 되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해지가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연금저축처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은 경우 도로 뱉어내야 해서 환급금이 까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납입금은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중간에 조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정에 맞출 수 있다. 분기별로 내는 방법도 있어서 나는 매 분기(1, 4, 7, 10월) 75만원씩 한 해 총 300만원을 납입하고 있다. 3년차라서 벌써 천만원 가량이 쌓였다! 

 

이율은 3%대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소득공제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이 외의 혜택은 지자체에서 납입금을 지원하는 "희망장려금"과 교육/의료/쇼핑 등의 혜택을 주는 "복지플러스" 등이 있다. 나도 희망장려금 신청을 했었는데 아마 받지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자체의 예산이나 지원기간 등 여러 이유에 따라 지원이 불가할 수 있다.

 

 

5월 가입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시길. 물론 지금 가입한다고 올해 당장 소득공제가 되는 건 아니다. 내년에 된다. 

올해 수입이 어느정도 발생해서 내년에 종합소득세 "환급"이 아닌 "납부"를 할 것 같은 사업자들은 미리미리 공제 가입을 해두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