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화분대/화분행거 리뷰

행잉 식물 걸 수 있는 걸이형 화분대

화분 정리 필수템

 

엄마가 얼마 전부터 자잘한 식물 기르는 데 취미를 들였다. 나는 식물에 별로 관심이 없지만 지난주에 화분들 정리한다고 거실에 앉아 의자를 쌓아가며 배치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까 뭔가 웃겨서 ㅋㅋ

게다가 머루 오디 배변장소 위에 행잉화분을 달아놔서 대소변 치우려고 지나다닐 때마다 머리를 부딪히게 되더라는... 보기에도 좀 위험해보이고. 얘기하니까 결국 내려놨던데 행잉화분의 멋이 반감되길래 화분대 구매를 결심했다.

 

before 사진. 화분을 의자 감옥에 가둬놓음...

 

옆에 가로로 긴 화분이 원색 원목이어서 비슷한 색상으로 알아봤다. 처음엔 행잉화분을 걸 수 있는 화분대가 있는 줄도 몰랐기에 그냥 선반형을 서치했었음. 선반형에다 어떻게 행잉 화분을 걸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자리도 더 차지했을 것 같다.

그럴게 서치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친절한마이쮸" 제품이었다. 선반/행거 두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사이즈도 다양함. 배송은 2~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부피가 있어서 더 걸릴 줄 알았는데 기대보다 빨리 받아 본 느낌.

 

 

플랜테리어에 영 관심 없는 내가 봐도 훨씬 정돈되고 뭔가 전문적(?)이어 보인다. 엄마의 배치도 뭔가 엄마만의 멋스러움이 있었지만 ㅋㅋㅋ 확실히 화분대가 있으니까 같은 자리어도 면적 활용이 요긴하다. 행잉 화분 걸고 마음의 평온을 찾음. 거실 한복판에 놔뒀던 장난감 바구니도 알맞게 수납했다. 화분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해서 액자를 갖다 놨는데 나중엔 결국 엄마가 화분을 더 늘리지 않을까 싶다.

 

 

5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선물할 건데 그것도 여기에 올라가겠지? 두근...

조립도 포장 뜯고 설명서 읽는 시간까지 합해도 한 10분 내외로 걸린 듯. 나무가 튼튼하고 결이 잘 정돈되어 있다. 약한 제품들은 나사 조이다가 갈라지기도 하던데 이건 그런 불상사 없었음. 나사 여분도 적절히 들어 있다.

S 고리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모양이다. 세 개가 더 왔는데 저 사이사이에 작은 행잉 화분들을 더 걸면 귀여울 것 같다.

 

 

좀 더 따듯해지면 미세먼지, 황사가 기승일 텐데 식물에 관심 가지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공간 활용도도 좋은 제품이니 추천한다.

 

 

구매 사이트 첨부▼

원목 화분 선반 베란다화분걸이대 정리대 거실 인테리어 거치대 다이 진열대 스탠드 : 친절한마